디지털 사회에서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이제 성인에게만 필요한 역량이 아닙니다. 오히려 초등학생 시기부터 데이터를 관찰하고, 정리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쌓는 것이 미래 학습 역량의 중요한 밑거름이 됩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다룬다 하면 어렵고 숫자 중심의 분석을 떠올리기 쉬운데, 그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시각화’입니다. 데이터를 눈에 보이게 만드는 과정, 즉 시각화는 어린이의 사고력과 표현력, 창의성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강력한 교육 도구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데이터 시각화 교육 콘텐츠를 설계할 수 있을까요? 이 글에서는 데이터 시각화의 핵심 개념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방법부터, 구체적인 수업 사례, 적절한 도구와 자료 활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