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데이

공공데이터 활용법 & 데이터 시각화 입문에 대하여 적습니다.

  • 2025. 6. 22.

    by. 해피데ㅇI

    목차

      공공데이터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단어 하나하나가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API?”, “CSV?”, “오픈 포맷?” 같은 용어들이 설명 없이 등장하면 막연하게 느껴지고 활용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공데이터의 활용은 결국 이 핵심 용어들을 얼마나 잘 이해하느냐에 따라 활용 범위와 깊이가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공공데이터와 관련된 용어 20가지를 쉬운 설명과 예시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데이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실제 업무나 프로젝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관점으로 용어를 풀이해드립니다.

       

      공공데이터 관련 용어 20가지 쉬운 해설

      1. 데이터 초보자를 위한 용어 개념 정리

      공공데이터와 관련된 용어는 행정, 기술, 분석 등 여러 분야가 섞여 있기 때문에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용어들은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이나 지자체, 공공기관 데이터를 활용할 때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필수 개념들입니다.

       

      1. 공공데이터(Public Data): 정부나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국민에게 제공하는 데이터입니다. 예: 기상청 날씨 정보, 통계청 인구 통계 등.
      2. 오픈데이터(Open Data):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데이터입니다. 대부분 공공데이터는 오픈데이터에 해당합니다.
      3. 메타데이터(Metadata): 데이터를 설명하는 데이터입니다. 예: 파일 생성일, 작성자, 단위, 출처 등.
      4.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데이터를 프로그램에서 직접 불러올 수 있게 해주는 통신 창구입니다. 예: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하는 주소 API.
      5. CSV 파일: 데이터를 쉼표(Comma)로 구분한 텍스트 형식입니다. 엑셀이나 데이터 분석 도구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6. JSON 파일: 웹과 모바일 앱에서 자주 사용하는 구조화된 데이터 형식입니다.
      7. XML 파일: 태그 기반으로 데이터를 표현하는 방식이며, 오래된 시스템이나 행정 데이터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8. 공공데이터포털: 대한민국 정부의 대표적인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입니다. 주소: data.go.kr
      9. 포맷: 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저장되어 있는지를 말합니다. 예: CSV, JSON, XML, XLS 등.
      10. 라이선스: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정한 이용 조건입니다. 예: “CC BY”는 출처만 표시하면 자유롭게 사용 가능.


      2. 공공데이터 활용 시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 용어

      공공데이터를 직접 활용하거나 개발 프로젝트에 접목하려면 몇 가지 기술 용어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특히 웹 개발, 데이터 시각화, 분석 자동화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용어는 필수적으로 익혀야 합니다.

       

      1. REST API: 웹 기반에서 사용하는 API 형식으로, 특정 URL을 요청하면 데이터를 반환합니다. 예: 주소 검색 API, 날씨 예보 API 등.
      2. EndPoint: API에서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는 접속 지점(URL)입니다.
      3. 쿼리 파라미터(Query Parameter): API를 통해 데이터를 불러올 때 조건을 설정하는 요소입니다. 예: 지역명, 날짜, 페이지 수 등.
      4. 인증키(API Key): 공공데이터 API를 사용할 때 사용자 인증을 위한 키입니다. data.go.kr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5. 데이터 클렌징(Data Cleansing): 데이터를 분석 전에 정리하는 작업입니다. 누락값, 오타, 중복을 제거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6. 시각화(Visualization): 데이터를 그래프, 차트, 지도 등으로 표현해 이해를 쉽게 하는 방식입니다.
      7. 데이터셋(Dataset): 하나의 주제나 범위에 따라 수집된 데이터 묶음입니다. 예: ‘2023년 서울시 어린이집 목록’ 데이터셋.
      8. 좌표 정보(Geo Data): 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 데이터로 위도, 경도값이 포함됩니다.
      9. 정형 데이터(Structured Data): 표나 데이터베이스처럼 구조화된 데이터입니다. 행과 열로 구성되어 있어 분석이 쉽습니다.
      10. 비정형 데이터(Unstructured Data): 문서, 이미지, 영상, 음성 등 일정한 형식이 없는 데이터입니다. 분석을 위해 별도의 처리 과정이 필요합니다.


      3. 초보자가 오해하기 쉬운 데이터 용어 정리

      공공데이터 활용 초기에 가장 자주 혼동하는 개념도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 CSV vs XLS: 둘 다 표 형태의 데이터를 담지만, CSV는 텍스트 파일이고 XLS는 엑셀 전용 파일입니다.
      • 공공 vs 민간 데이터: 공공은 정부기관이 제공하는 데이터이고, 민간은 기업(예: 카카오, 네이버 등)이 제공하는 데이터입니다.
      • 다운로드형 vs API형: 다운로드형은 파일로 직접 내려받는 방식, API형은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져오는 방식입니다.
      • 열(Column) vs 행(Row): 열은 항목(이름, 나이 등), 행은 각각의 데이터 하나(홍길동, 35세 등)를 의미합니다.
      • 업데이트 주기: 매일, 매주, 매월, 연간 등 데이터가 갱신되는 간격을 말합니다. 활용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요소입니다.

       

      이러한 개념은 처음에는 헷갈릴 수 있지만, 자주 보고 직접 써보는 것이 가장 좋은 학습 방법입니다. 실제 데이터를 다운로드하고, 엑셀이나 구글시트로 열어보며 형식과 구조를 눈으로 익히는 연습을 권장합니다.

       

       

      4. 공공데이터 용어 이해가 가져다주는 실전 활용력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면 공공데이터를 읽는 것이 쉬워지고, 활용 가능한 아이디어도 훨씬 다양해집니다. 예를 들어 ‘좌표 데이터’의 의미를 알고 있으면 지도 시각화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고, ‘API 호출 방법’을 이해하면 자동화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용어를 안다는 것은 데이터 요청, 협업, 발표 등 실무 상황에서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데이터셋은 비정형이고, 시각화 전에 전처리 필요합니다”라는 식의 말이 전문성과 신뢰를 높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데이터 자체보다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언어’입니다. 공공데이터의 문법을 아는 것이 데이터 분석의 첫걸음이며, 실무와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이제 용어의 의미를 이해했다면, 실제로 공공데이터포털에 들어가서 원하는 데이터를 검색하고, 메타데이터를 읽어보고, CSV 파일을 열어보세요. 이해에서 활용으로 가는 문이 바로 지금 열려 있습니다.